5월여행지베스트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제씨맘입니다.
얼마전까지도 패딩을 입었던 것 같은데 벌써 봄 꽃이 만개하고 한겹 얇아지는 옷을 보며 정말 봄이 왔구나라는걸 새삼 느끼게 되는데요. 그런 봄도 이제 지나 곧 가정의 달인 5월이 다가오고 있어요. 여러가지 행사도 많고 날씨까지 좋은 5월에는 여행가기 가장 좋은 달인데요. 오늘은 5월여행지베스트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기간 : 2021.04.09~05.10 오전9시부터 오후7시까지.
장소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 코리아플라워파크
요금 : 성인 (12,000원) 청소년 및 단체 (9,000원) 경로 및 단체 (10,000원)

색상,모양,이름도 특이한 100여종의 튤립과 화려한 LED불빛을 볼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들어보지 못해 생소한 축제일수도 있지만 벌써 10년째 주최가 되고 있는 큰 축제입니다. 매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메인전경인 튤립 캐릭터 '튜니'가 이번 10주년을 맞이하여 축하하는 동작으로 앙증맞게 표현되었습니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다른 봄 꽃 행사들이 많이 취소되고 있는 중에 유채꽃, 벚꽃, 수선화 등 봄에 만날수 있는 꽃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일것 같다.

세계튤림꽃박람회는 축구장 면적 5배 크기에 달하는 실외 공간으로서 굉장히 넓은 면적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1인당 100m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 걱정 없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힐링을 느끼며 정원을 만끽할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개최되지 ㅇ낳거나 축소하여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서울이나 먼 곳에서 여행을 가는 경우 태안 세계튤림꽃박람회를 관람 후, 그 근처에 다른 곳도 보고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제일 먼저 근처에 백화산이 있는데요. 백화산은 높이 284m으로 정상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기암 괴석과 소나무가 유명합니다. 특히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태안에서 최고로 멋있는 경관이라고 합니다. 산이 많이 높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룰수 있는 사이라고 합니다.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41-2 일대)

백화산을 보고 난 후, 태안해안 신두사구도 보러가면 좋을 것 같은데요.태안해안 신두사구는 북서 계절풍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강한 바람에 모래가 바람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모래언덕을 이룬 퇴적지형의 전형이라고 합니다. 세계 최대의 모래언덕이자,슬로시티로 지정된 가장 독특한 생태 관관지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가슴이 답답한 요즘, 뻥뚫린 신두사구에 가서 넓은 모래 언덕을 바라보는것은 어떨까요?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금강상도 식후경, 태안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다니기엔 에너지를 채워야 하죠. 박람회장에서 가까운 곳에 유명한 맛집이 있는데요.태안지역에서 나는 싱싱한 뻘낙지를 사용하여 만든 칼국수를 파는 정가네 해물 손칼국수에서 한사발 먹고 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수등길 6)

아침고요수목원
기간 : 2021.04.10~05.19 오전8사30분시부터 오후7시까지.
장소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요금 : 성인 (9,5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6,000원)

저도 한번은 가봤던 가평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수목원인데요. 1993부터 현재까지 약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수목원이에요. 아침고요수목원은 미국에서 교환교수로 재입하던 한상경 교수는 세계 식물원을 방문하면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한국 정원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가평에 한 자락의 자리를 잡아 수목원의 틀을 잡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
1996년 10개의 주제를 가진 정원을 시작으로 사립 수목원으로 개원하게 되었는데요. 아침고요라는 이름은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조선을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예찬한데서 비롯되고, 한국의 아름다움과 동양적 신비감, 한민족의 고고한 얼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봄 축제에서 튤립,철쭉,수선화 등 봄꽃 군락을 중심으로 모든 정원에는 목련,진달래,매화,개나리,벚꽃 등 다영한 봄꽃들이 가득 피어나 따뜻하고 화려한 광경을 보실수 있을거에요. 또한, 미리 예약을 하면 테마정원 및 식물 해설을 들을수 있는 정원탐방, 초등학교 체험학습, 가드닝 클래스, 화분 만들기, 양 토피어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보실수 있으니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미리 연락하고 가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수목원 내에서는 베이커리, 카페, 식당, 허브용품을 살수 있는 정원가게, 계절별로 다양한 초화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수 있는 가게 등이 있기 때문에 식물만 관람하시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데이트를 해보실수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가보실수 있고 아이들,부모님 가릴 것 없이 모든 연령이 함께할수 있습니다. 근처에 특이하고 아름다운 펜션이 많기 때문에 넉넉하게 일정을 잡으셔서 여유있게 경치도 모시고 수목원도 돌아보시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시는건 어떨까요?

제주 보롬왓
시간 : 매일 오전 9시~오후6시까지
장소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
요금 : 성인 (4,000원) 경로,어린이 (2,000원)

누구나 여행하면 떠오르는 국내 여행지 1위 제주도 인데요.사계절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지만 특히 이맘 때 보라색 유채꽃을 보러 가는 핫플 제주 바람 부는 밭이라는 뜻을 가진 보롬왓입니다. 농장을 겸하는 부지에 지은 까페 이름이지만 언제부터 보롬왓 하면 이곳 지역을 얘기하는 고유명사가 됐을 정도라고 합니다. 봄,가을에는 메밀꽃 여름엔 수국과 라벤더가 피는데요.

까페 내부에 있는 실내정원 부터 웅장하게 식물로 꾸며져 있는데요.까페 이용은 필수가 아니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까페 주변에 보라 유채꽃밭, 메밀밭, 청보리밭, 삼색 버드나무,웅장한 튤립밭등을 볼수 있으니, 제주도에 갔다면 바다 구경도 좋지만 아름다운 꽃 밭 구경을 가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에서 국내 여행으로 관심이 많이 바뀌고 있는데요. 특히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 5월에 미리 체크해서 가족,연인들과 함께 멋진 곳으로 여행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올린 5월여행지베스트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감사합니다.